발과 건강

1발은 한 쪽에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 그리고 94개의 근육(힘줄 56개, 인대38개)이 횡과 종으로 아치(Arch) 형태를 형성하며,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운동성을
제공하는 곳입니다.
2신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 중 1/4에 해당하는 52개의 뼈를 가지고 있는 발은 보통 성인의 발걸음에서 발 뒤꿈치가 땅바닥에 닿는 순간 자신의 몸무게보다 7배나 큰 힘을 받습니다.
3발은 하루에 약 700여 톤(몸무게 70kg, 10,000보 기준)의 부담을 받고 있으며, 연간 300만 보 이상을 걷습니다.
4사람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약 25만 km 이상 걸으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270회 정도로서 지구 4바퀴 반의 거리입니다.
5발은 몸무게를 지탱하고, 걷고 뛰는 운동성을 갖고 있으면서 몸의 지렛대 역할을 합니다.
6발은 걸을 때 바닥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완충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런 완충작용은 발의 여러 구조 중에서도 아치(Arch)형태의 족궁이라는 곳에서 이루어집니다.

▽ 이상적인 발

▽ 변형된 발

1신체의 각 부위는 발 부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. 발의 위치를 자극하면 신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오장 육부의 각 기관을 활성화 시키고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.
2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발끝까지 내려온 피를 되돌아 가게 하려면 심장의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. 이런 이유로 노폐물이 쌓이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발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.